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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에서 65만 유튜버를 만들어준 책 BEST 3

비블
2026년 6월 10일 · 16분 분량 · 조회 17

0에서 65만 유튜버를 만들어준 3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와닿지 않으신다면, 두 번 세 번 보시길 권합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많은 초보 유튜버들이 영상 조회수가 안나오면 알고리즘이 뭔가 잘못됐다. 뭐가 문제지? 뭔가 조회수 벽이 있는 것 같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유튜브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 미스터비스트, 라이언 트라한, 마르케스 브라운리, 콜린 앤 사미르등 모두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알고리즘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 심리가 표현된것일 뿐이다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유튜브 강의, 편집하는 법 대신, 인간 심리를 다룬 책과 강연들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다양한 채널들을 성공할 수 있게 도와준 책 3권의 책과, 이걸 어떻게 유튜브 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지 그 현실적인 적용법을 전부 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얻은 방법들을 통해 지금은 이런 채널들을 운영하고 기획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서로다른 주제의 유튜브를 다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방법들에 대해 얘기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오늘얘기들은 제가 4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본질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둔거니 혹시 한번에 잘 안와닿는다면, 2번, 3번 보시면 분명 유튜브를 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1.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첫번째 책은 바로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입니다. 이 책은 심리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저명한 경제학자로 신경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은 놀랍게도 우리가 내리는 구매 결정의 95%가 의식 밖에서 이뤄진다고 말합니다. 즉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감정이 이미 마음을 정해놓고 선택한 다음에 이성이 나중에 그 결정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그러면 유튜브를 할 때 사람들의 이런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핵심은, 시청자의 ‘숨은 욕구’를 콘텐츠에서 자극하는 것입니다. 호이젤은 인간의 뇌에 존재하는 여러 욕망의 체계를 크게 세 부류로 정리했습니다: 균형욕 (안정), 자극욕(즐거움), 그리고 지배욕(우위) 쉽게 말해, 마음 한 켠에는 안전하고 싶어하는 마음, 한 켠에는 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마음, 또 한 켠에는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입니다. 대신 이 것들 중에 어떤것이 우선순위로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했죠. 그리고 성공한 브랜드들은 이 중 하나를 아주 잘 자극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배욕을 건드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롤렉스입니다
시계를 사더라도 기능이 많은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가 아니라 롤렉스를 차는 이유는, 시간을 보는 도구를 사는 것이 아니라 지위와 성취를 몸에 두르는 선택이 되기 때문입니다. 롤렉스는 희소성과 상징성이 강해서, 착용 순간에 나는 이 정도 레벨이라는 우월감과 사람들의 인정욕구등을 채울 수 있어서 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죠.

자극욕을 건드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나이키입니다
운동화를 사더라도 단순히 편한 신발이 아니라 나이키를 찾는 이유는, 운동 할 때 편안함보다는 경쟁, 도전, 한계 돌파의 메시지를 반복하며,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는 느낌을 갖게 만드는 거죠.
균형욕을 건드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무인양품(MUJI)입니다
생활용품을 사더라도 화려하고 개성이 강한 브랜드가 아니라 무인양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선택 과정 자체를 차분하고 안정적인 감정이 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인양품은 그래서 과장된 메시지나 과한 디자인 대신 정돈, 단순, 예측 가능성을 강조해 마음을 차분하게 만ㄷ즐어주죠. 일상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이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는겁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물건 그 자체보다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욕구 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그 제품이 내 욕구에 맞는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브랜드나 제품은 아무 가치도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오히려 모든 사람의 욕구를 잡으려고 하는 브랜드는 누구도 잡을 수 없게 될겁니다. 그렇다면 유튜브에서는 어떻게 시청자의 욕구를 자극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한 세 가지 욕망(지배, 자극, 균형) 중 우리 채널과 내가 판매하려는 키워드의 욕구의 결을 맞춰야 합니다. 같은 주제더라도 어떤 욕구를 갖은 사람들을 타겟할거냐에 따라 40대가 시청하는 재테크 채널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먼저 균형욕입니다
이 욕구가 강한 40대가 경제채널을 보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불확실성을 낮추고 가족의 생활을 흔들리지 않게 만들려는 균형욕입니다. 이 욕구를 건드리는 콘텐츠는 수익 극대화보다 리스크 최소화와 예측 가능성을 먼저 말해야합니다. 퇴직까지 10년 남았을 때 지켜야 할 방어 3단계, 자녀교육비를 건드리지 않는 투자 규칙처럼 생활 안전을 직접 언급하는 것들이 효과적인거죠. 이런걸 다루면서 유튜버는 이런것도 신경쓸 수 있습니다. 차분한 말투, 썸네일도 지금 투자 안하면 큰일 날것 같은 공포감 조성 대신 지금 지켜야 할 원칙, 흔들리지 않는 방법같은게 더 잘 맞습니다. 같은 포맷으로 반복 코너를 운영하는게 시청자는 익숙함 속에서 균형욕을 채우고, 매번 루틴처럼 채널을 찾아오게 됩니다. 불안을 사라지게 하고 안정감을 찾아주면 되겠죠.

지배욕을 가진 40대 시청자에게는 위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게 됩니다. 지배욕은 내가 재무를 통제한다는 감각을 통해 성취와 우위를 확인하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죠. 예를 들어 금리·환율·부동산 지표를 한 장으로 연결해 지금은 매수, 보유, 관망 중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썸네일과 제목은 상위 10%가 쓰는 판단 기준, 40대부터 자산 격차가 생기는 이유처럼 누군가의 우위에 설수 있게하는 것들이 먹힙니다. 그러면 시청자들도 내 우위를 위해 도움을 주는 채널이라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계속해서 찾아오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자극욕입니다. 40대의 자극욕은 단순한 새로운 자극이 아니라 변화의 조짐을 남들보다 먼저 알아서 손해를 피하고 기회를 잡고 싶다는 욕구입니다. 그래서 트렌드, 정책 발표, 기업 실적, 부동산 규제, 금리 전환점처럼 사건성이 있는 소재에 강하게 반응하게 되는겁니다. 콘텐츠는 오늘 발표 한 줄이 내 자산에 주는 영향처럼 즉시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전개는 반전 구조가 좋습니다. 먼저 시장에서 통하는 일반적인 상식을 던진 뒤, 데이터·차트·사례로 왜 이번엔 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런 방식이 자극욕을 갖고 있는 40대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게 될겁니다.

얘기를 듣다보면 느끼셨겠지만 유튜브 타겟설정을 할 때 단순히 남녀, 3040 5060,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욕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나누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 욕구 3가지를 분리해서 같은 욕구를 갖은 사람을 나눠서 한 욕망의 사람들만 모아두는게 채널 성장이나 비즈니스 연결이 훨씬 쉬워집니다. 예를들어 저는 골프채널을 할 때,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들만 모읍니다. 남들보다 10m라도 멀리치는법, 남을 이길 수 있는 방법들, 스코어를 조금이라도 좋게하는 법 처럼 남들 우위에 설 수 있는 방법만 콘텐츠로 만들죠. 같이 화목하게 4명이 치면서 친목을 도모하거나, 연예인을 섭외해 재밌는 콘텐츠들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욕구의 사람들이 채널에 오게 될테니까요. 그러면 나중에 재밌는 콘텐츠를 하면 지배욕이나 균형욕이 강한 사람은 영상을 보지 않게 될테니까요.

2. 생각의 기술 - 코디정
그럼 이렇게 한가지 욕구의 감정을 먼저 불러일으켰다면, 그 다음 필요한건 이제 논리와 근거입니다. 특히 욕망을 잘 불러일으켰고 + 논리가 모두 갖춰지면 사람들은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구독하고, 결국 그 사람이 판매하는 것까지 구매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코디정님의 '생각의 기술' 이라는 책에 있는 통찰을 빌려, 내 유튜브 영상에 논리적 대본을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욕망을 초반에 딱 자극했다면, 사람들은 어느정도 유튜버의 얘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딱 이런태도로 얘기를 들을 준비를 하죠. “그래, 내 마음좀 아는 것 같은데 어디 한 번 내가 납득할 수 있게 얘기해봐라.라는 마인드입니다.

우리는 연예인이 아니고 유명인이 아니니까 이런 태도로 나를 바라보는 것에 상처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시간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써서 네 얘기를 들어보려고 할건데 나를 설득시켜달라라는게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모습입니다. 우리도 처음보는 사람이 얘기하면 다 믿지는 않잖아요?

시청자는 마음은 흔들렸지만, 바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거죠. 한 번 더 따져보고, 한 번 더 합리화할 이유를 찾습니다. 이때 논리와 근거가 준비되어 있으면 사람은 스스로 결론을 내립니다. 유튜버는 어떻게 보면 이 과정에서 내 팬을 만들수도,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게 되는겁니다.

여기서 중요건 내 이야기를 “주장”이 아니라 “안내”해주는 겁니다. 내가 정답이라고 말하면서 시청자를 끌어오려고 하면 반발이 생깁니다. 반대로 시청자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의문이나 질문을 한 단계씩 해결해주면,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서는 보통 이렇게 흐릅니다.

예시로 “미국주식을 꾸준히 사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미국 주식 꾸준히 사면 부자됩니다” 라는 결론을 말하면 시청자는 즉시 반발심이 생깁니다. 주식은 위험하다, 환율이 무섭다, 지금은 고점 같다 같은 말이 튀어나옵니다. 그러니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차근차근 한 계단씩 설명하는 겁니다.

1단계 현금, 특히 원화는 시간이 갈수록 구매력이 줄어듭니다. 5천원이면 사먹을 수 있었던 햄버거세트가 이제는 만원을 줘야 세트를 먹을 수 있죠. 이건 가격이 올랐다고 볼 수 있지만 돈 자체가 갖고 있는 구매력이 줄어들었다고 봐도 됩니다.

2단계 특히 원화는 그 가치가 더 빨리 떨어지고 있어서 달러로 가지고 있는게 그나마 위험을 분산할 수 있죠.

3단계 그런데 달러도 구매력이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현금을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으로 옮겨놔야 하죠.

4단계 자산 중에서도 꾸준히 모아가는게 중요한데 가장 적합한게 미국주식입니다. 가격이 계속 오를 좋은 부동산은 한번에 큰 금액이 들어가, 내 월급보다 부동산올라가는 속도가 더 빨라서 자산으로 바꿔두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치만 미국주식은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소액으로도 꾸준히 모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5단계 그런데 이렇게 개별주식에 투자하는데 떨어질까봐 리스크가 걱정되는 사람들은 미국기업을 모아둔 S&P500, QQQ 와 같은 지수에 투자하면 리스크도 줄이고 자산으로 바꿨을 때 꾸준히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결론을 말하는 거죠. "그래서 월급을 받으면 달러로 환전하고 미국주식을 꾸준히 모아간다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를 이제서 얘기해야 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의문이 들만한 것들을 유튜버 스스로 자문자답하면서 그 의심들을 조금씩 걷어주게 되면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동의하고 내 이야기를 듣고 설득이 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물론 이 예시는 제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기에 알아서 걸러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3. 일의감각 - 조수용
마지막으로 콘텐츠 운영의 지속성과 채널을 끌어가는 전체적인 브랜딩 전략입니다. 제가 4년간 유튜브를 하며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루 아침에 조회수 100만, 월 1000만원 을 기대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성장과 탄탄한 팬을 만드는 게 훨씬더 중요하다고 느끼는데요, 네이버의 초록창과 그린팩토리를 디자인하고 JOH의 대표이자 카카오의 공동대표 조수용 대표님은 본인의 저서 ‘일의 감각’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브랜딩이란 본질의 의미를 뾰족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이 책에서 유튜버에게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3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첫째, 채널의 철학과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분명히 하라. 유튜버는 자신이 곧 브랜드입니다. 채널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나 캐릭터가 있어야 하죠. 그러면서 가장 먼저 해야되는 것은 자기만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 '내 채널은 돈보다 가치를 진심을 가지고 비즈니스 하려는 사람들, 소수더라도 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준다', '내 채널은 돈만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오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등. 이 소신이 분명해야 콘텐츠의 톤과 주제가 일관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브랜딩은 겉모습을 꾸미는 게 아니라, 이런 내면의 철학을 일관되게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일관된 메시지를 계속 콘텐츠로 만들게 되면, 보는 사람이 적더라도 '아, 저 채널은 항상 진솔하고 유익해', '그 사람 영상은 뭔가 좀 달라' 이런 식의 그 채널만의 브랜드가 형성되는 거죠. 내가 타겟하는 사람만 오게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오지 않게 하는게 브랜딩의 시작이 됩니다.

둘째, 꾸준함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세계에서는 영상 하나가 수십 수백만 조회수를 터뜨린 영상보다 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지속적인 업로드를 하고 조금씩 개선하는게 훨씬더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일의 감각에서도 감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훈련해서 키워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고, 작은 실험을 매번 시도하고, 그 결과가 좋든 안좋든 그것에서 배우고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갈수록 나아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첫 영상은 조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조악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매 영상마다 하나씩 개선해보는 겁니다. 이번에는 음향을 좀 더 깨끗하게, 다음번에는 썸네일 디자인을 좋게, 또 그다음엔 스토리 전개를 더 짜임새 있게... 이렇게 매 영상 1%씩만 개선해보는 거죠.

조수용 대표는 “사소한 일을 큰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이 감각의 원천”이라고 했습니다. 눈에 안 띄는 디테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계속 신경 쓰면, 그 미묘한 차이들이 모여 유튜버로써 큰 성장을 만들겁니다. 또 꾸준함은 신뢰와 직결되죠. 일정한 간격으로 컨텐츠를 올리는 채널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일을 맡기더라도 안정적인 사람에게 맡기지 불안정한 사람에게 프로젝트를 맡기지는 않잖아요? 영상 업로드가 뜸하거나 들쭉날쭉하면 열성 팬이라고 해도 자연스레 관심이 식을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딩과 지속성의 궁극적인 효과는 신뢰의 축적입니다. 처음에는 한 명의 팬이 백 명이 되고 수만명이 되는겁니다. 이렇게 신뢰감이 쌓이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거나 유료 서비스를 소개할 때 기꺼이 다른곳보다 내가 신뢰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소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그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해서는 안되겠죠?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유튜브도 일의 연장선입니다. 일이 힘들 때 우리가 번아웃을 겪듯, 유튜브도 재미와 열정이 없으면 금세 지칩니다. 일의 감각에서 강조하듯 어떤 일이든 쉬운 건 없지만,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는 마음이 감각의 시작이라고 했죠. 숫자에만 매몰되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누군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즐기는 마인드를 갖는 분들이 진짜 유튜브를 오래하고 높은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팬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요.

지금까지 콘텐츠 구성의 기술에서 소비자 심리, 논리적 설득, 브랜딩 전략까지 훑어보았습니다. 정리해보면 결국 하나로 수렴합니다: 시청자의 마음을 얻는 것. 마음을 얻으면 지갑은 저절로 열립니다. 그러니 조회수나 알고리즘만 쫓기보다, 내 영상을 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변화를 얻으며, 그래서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게 진짜 유튜버가 가져야할 본질일 겁니다.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의 문제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면, 수익은 그 다음에 따라오는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유튜브를 이제 막 시작한 분이나 성장 정체로 고민인 분들 모두 처음엔 불안하고 방향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도 그 마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한 원칙들 3가지를 꼭 기억해주세요.

1.시청자 욕망과 감정을 건드리는 기획
2.그 감정을 논리적 이해하게 만드는 구성방식
3.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브랜딩

당장 내일 막 효과가 나지는 않을겁니다. 대신 성공의 블록들이 조금씩 쌓이게 될겁니다. 그렇게 쌓인 작은 성공의 블록들이 결국 여러분을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주게 되겠죠. 감사합니다. 비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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