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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한다는 건 결국 사람 마음을 사는 일입니다

비블
2026년 8월 12일 · 2분 분량 · 조회 5

마음을 사려면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이 소비를 뇌과학으로 풀어낸 사람이 신경마케팅의 대가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입니다. 그는 사람의 소비 뒤에 세 가지 기본 욕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배욕, 자극욕, 균형욕입니다.

지배욕은 이기고 싶고 앞서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보다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입니다. 성공 스토리, 자기계발 콘텐츠가 전부 이 마음 위에 있습니다.

자극욕은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원하는 마음입니다. 처음 보는 것, 신기한 것, 웃긴 것에 끌리는 욕구입니다. 예능형 콘텐츠, 챌린지, 신제품 리뷰, 여행 영상이 여기서 힘을 얻습니다.

균형욕은 잃지 않고 편안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건강을 지키고, 실수를 피하고, 안정을 원하는 욕구입니다. 건강 정보, 초보 가이드, 루틴과 정리 콘텐츠가 이 마음을 채워줍니다.

중요한 건 이 세 가지를 알고 콘텐츠 기획부터 상품, 팬덤, 브랜딩까지 하나의 결로 잇는 겁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을 건드리는 채널이라면 상품도 그 마음을 채워줘야 합니다. 편안함을 주던 채널이 갑자기 자극적인 상품을 팔면 결이 깨집니다. 결이 유지될 때 시청자가 팬이 되고, 팬이 모이면 브랜드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프로가 아닙니다. 세 가지를 다 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을 분석하기 전에 나부터 탐구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욕구에 끌리는 사람인지, 내가 꾸준히 만들 수 있는 결이 무엇인지. 나와 같은 결의 콘텐츠, 상품, 팬덤, 브랜드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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